칼산과 불바다로 전해지는 가화

작성자:작성자  조회수:  댓글:()
개요:
    騰沖 소속민족 중에서 리수족(慄僳族)은 근면하고 용감하며 노래도 잘 하고 춤도 잘 추어 독특한 민족 중의 하나입니다. 칼자루축제(刀杆節)은 慄僳族의 가장 전통적인 명절이고 명나라 正統연간에 기원하였다고들 합니다. 그 때 운남 서쪽 변경 지역은 다른 나라의 민족에게 소란을 피우고 침범하였습니다. 정부에서는 兵部尙書 장기(張驥)에게 군대를 통솔하여 출정하라고 하였습니다. 張尙書는 적군을 격파하였고 현지 사람들과 함께 변경 지역을 안정시키고 초소를 세웠으며 中原지역의 선진기술과 생산방식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 후 변방지역이 안정하게 되어 사람들이 안정된 생활을 하며 즐겁게 일할 수 있으므로 張尙書도 慄僳族에게 믿음과 경앙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王尙書는 군사를 조정으로 복귀시킨 후에 간신에게 독살을 당하여 그의 원혼이 하늘에 올라가 ‘白馬將軍’으로 책봉되었습니 다. 慄僳族 사람든은 王尙書의 공적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음력 2월 8일에 칼자루축제를 열려 ‘칼자루라도 올라가고 불바다라고 뛰어들어라’ 라는 온갖 위험과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동으로 영우의 영혼을 추모하는 동시에 후손에게 조상의 뜻을 이어받고 외적의 침략을 저항하여 집과 나라를 지키도록 격려해 줍니다.
    매년 음력 2월 7일 저녁에 慄僳산채에서 징과 북 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고 폭주가 팡팡 터뜨립니다.그날은 慄僳族 여자는 화려하게 치장하고 달랑달랑 울리는 장신구를 달고 머리에 머릿수건으로 감아야 되고 남자는 긴 칼을 어깨에 걸어야 됩니다. 축제가 시작되면 사람들이 사방에서 칼자루장으로 모여듭니다. 칼자루장 가운데에 사람 크기의 밤나무더미를 쌓여 놓았는데 날이 어두워지면 香僮(무당)나 나이가 가장 많은 연장가가 나무더미에 불을 붙입니다. 활활 타오르는 모닥불로 하늘을 붉게 비추며 사람들이 小三弦(악기의 한 종류)를 치면서 嗄頭(리딩 댄서)를 따라 모닥불을 둘러싸여 노래도 부르면서 춤도 춥니다. 얼마 후에 장작더미는 온통 붉은 숯불로 되어 금색의 불길이 활활 타오르고 푸른 연기가 무럭무럭 오르며 뜨거운 열기도 피어올라 보기만 해도 두려워하게 됩니다. 머리에 머릿수건으로 감은 慄僳族 香僮들은 덩실덩실 춤을 추면서 모닥불로 뛰어가 때로는 위로 뛰고 때로는 내려앉고 때로는 서서 돌리고 때로는 굴러나가기도 합니다. 동작이 깔끔하고 멋있으며 맨발이 밟아가는 데에 불똥이 사방으로 튑니다. 숯불로 얼굴을 씻거나 붉게 타오른 숯불을 입에 넣고 씹는 경우도 있는데 기예가 출중한 사람이 붉게 타오른 쇠사슬을 들고 목을 돌거나 등을 밀거나 허리를 휘감거나 다리를 걸기도 합니다. 얼마 후에 붉은 모닥불은 용사들의 발바닥으로 밟혀 불이 완전히 꺼졌는데 그들은 손이든 발이든 온 몸에 화산을 입은 흔적이라도 찾을 수 없고 조금도 손상이 없으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광경은 사람들에게 마음을 놀라게 하고 넋을 뒤흔들고 감탄해 마지않습니다.
    이 때 모닥불을 둘러앉아 있는 慄僳族 사람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시 스스로 모여들고 노래를 부르는 嗄頭를 따라 마음을 합치는 同心酒를 마시고 慄僳 노래를 부르면서 三弦舞를 춥니다. 慄僳族 촌락에서 사람들은 거의 다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 추며 노래와 춤을 가장 친한 벗으로 삼습니다. 慄僳族의 민간 무용은 주로 跳嗄와 三弦舞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跳嗄는 노래와 춤을 하나로 결합한 문화 예술 형식이고 결혼하거나 장례식을 치르거나 집을 지는 경우에 반드시 이 춤을 춥니다. 강강술래의 대형으로 嗄頭(리딩 댄서)는 노래와 춤을 리드하고 악기 반주 없이 노래를 부르면서 춤을 춥니다. 가사는 보통 조상에게 이어받은 장편서사시이고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三弦舞는 小三弦을 주로 반주 악기로 하고 대나무 피리, 하모니카, 決列 (대나무 클라리넷) 등 악기도 사용하며 대형은 가로, 세로, 둘레 3 가지가 있습니다. 명절이나 경사가 있는 경우 집집마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모두 다 목욕하고 화려하게 치장하며 발장단을 치면서 춤을 추고 술로 분위기를 돋웁니다. 비지땀을 줄줄 흘리고 기진맥진하게 만들어야 그만둘 것이고 심지어 밤을 꼬박 새우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三弦舞는 동작이 씩씩하고 힘차며 화발하고 변덕스러우며 화끈하면서도 정숙하여 뚜렷한 민족 특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음력 2월 8일 이른 아침에 남자들은 칼자루장에서 20여 미터의 칼자루를 세워 놓고 칼자루에 날카롭고 눈부시는 강철 칼 72 자루를 든든하게 얽매여 있습니다. 칼자루는 서로 엇갈리게 하고 칼날은 모두 다 위로 합니다. 칼자루에 빨간색, 녹색, 흰색, 황색, 청색의 오색 종이꽃이 매여 있고 꽃 뒤에 甲馬부적을 하나씩 매여 있습니다. 불바다의 세례를 받은 香僮들은 칼자루 아래에 와서 굿, 분향, 제사 등 의식을 올리고 慄僳 소녀가 올린 술을 두 손으로 받아 반을 마시고 반을 땅에 뿌려 ‘白馬將軍’께 술을 드립니다. 관중들에게 長刀가 얼마나 날카로운지 증명하기 위해 칼자루를 타오르기 전에 비단으로 칼을 검증하고 香僮도 발바닥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천지를 진동시키는 대포 소리에 香僮들은 맨손 맨발로 아무 안전장치 없이 칼자루를 타올랐습니다. 동작이 민첩하고 몸이 날씬 제비와 같으며 기예가 능숙하고 뛰어납니다. 다들 침착하고 차분하여 두 손을 칼을 잡고 두 발을 칼을 밟아 맨발로 칼날과 맞서게 됩니다. 그들은 순서대로 나와 칼자루 꼭대기에 올라가면 신의 축복을 비는 4 마디를 말해야 합니다. 그 다음에 동남서북의 순서대로 길흉을 예측하는 깃발을 던집니다. 어떤 香僮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동작도 하는데 두 손으로 칼자루를 꽉 잡고 다리를 굽혀 위로 돌리고 거꾸로 서기도 합니다. 건강하고 힘입는 몸짓은 마치 매가 날개를 펼치고 높이 날아가고 교룡이 하늘에 자유자재로 날아다니는 듯합니다. 사람들에게 가슴이 두근거리고 살이 떨리게 하고 눈으로 직접 볼 수 없게 됩니다. 칼자루 타오르기는 사람의 육체가 강철 칼과의 대결이자 용기와 어려움 극복의 시련이고 비밀리에 전수를 받은 기예를 드러내고 인체의 극한을 도전하는 것입니다.
     칼산을 오르고 불바다에 들어간다는 것을 축제의 주요 내용을 여기는 칼자루 축제는 慄僳族 사람들이 근면하고 소박하며 용감하고 검세며 전력을 다해 끝까지 싸우는 귀한 민족정신을 보여주고 중화민족이 온갖 위험과 어려움을 두려워하지 않고 조국의 안정과 민족의 존엄을 지키기 위해 칼자루라도 올라가고 불바다라고 뛰어 들어가는 기세도 보여줍니다.
 
마크업 언어: 업소!

네티즌 댓글

댓글 내용:
인증번호:
【네티즛 대글은 개인적 관점일 뿐, 본사이트가 그 관점을 찬성하거나 그에 관한 기술을 인증하는 것은 아닙니다. 】